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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좋은 무늬종이란?

heymryim 2015. 11. 27. 09:27

좋은 무늬 동백이란?

- 잎의 형태와 잎의 구별 기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큰 돈이 들든 작은 돈이 들든 좋은 무늬를 소장해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법...

이 글이 모범답안은 절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약간(?)의 참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늬동백을 하는데 기준은 아래와 같다.

먼저 무늬 색상, 즉 황색, 유백색, 백황색, 백색, 복색 등이 있다.

좋은 품종이란 바탕 녹색이 진하고 무늬 색상이 선명하여 색대비가 확실한 것이 좋은 무늬종이다.

​무늬비율, 즉 녹바탕에 대한 무늬 면적비를 뜻한다.

이상적인 비율은 무늬비율이 적당한 것이 좋다. 무늬비율이 높으면 생리적으로 약하며, 너무 적으면 관상가치가 떨어진다. 황금비율은 개인별 차이가 있으나 오랫동안 무늬종과 함께 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절대 실패하는 경우가 없다.

그럼 무늬 패턴으로 들어가 보자. 쉽게 설명하면 무늬 분포도, 무늬 형태, 무늬와 녹의 경계 등을 이야기 하는데...

앞서도 언급했지만 무늬가 잎마다 고른 퍼져있는고, 일정하게 들어 간 것이 좋은 무늬종이다.

한 예로 반호나 편호, 불규칙한 산반이나 금사반​은 관상가치도 떨어지고 무늬 고정성도 약하다.

또한 무늬와 녹의 경계가 선명할수록 최고의 상품가치라 할 수 있다.​

최근 왜색풍의 무늬형상을 이야기하며 우리 말로 순화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농업진흥청에서 설명한 내용을 첨언하려 한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무늬 형상 중 복륜, 중투, 호, 사반 등이 있는데... 이 용어는 이미 난에서 쓰고 있어 다음과 같이 정리하면 어떨까 싶다.

복륜은 갓줄 무늬로, 중투는 속무늬로, 호는 줄무늬로, 사반은 점무늬로, 그밖에 얼룩무늬(호반), 안개무늬(서), 빗살무늬(산반)로 통일하면 좋을 듯 싶다.

우리 고유의 예쁜 무늬를 일본풍으로 부를 이유가 있을까?... 좋은 우리 말로 순화해서 무늬종을 세계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중압 중투인 진도산 청옥(얼마 전까지는 모정이었음)인데... 이것은 '가운데 속무늬'로 풀어쓰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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