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백 현애
침엽이 아닌 인엽이다.분생활을 오래 하면 우리 향나무 잎도 침엽에서 인엽으로 바뀐다.일본 사어천과 기주 진백을 찾는 이유로 인엽을 꼽는데,아래의 섬진백은 엽성이 부드러운 인엽이다.현애(벼랑나무) 수형의 근사한 분목이다.사연이 있는 나무다."저 섬진백은 일본 춘화원 원장, 고바야시 원장이 대전 한빛식물원에 방문해서이 나무에 반해 "일본으로 데려가서 3년 가꾼 후 국풍전에 출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김한영 전 분재조합장이 가꾼 나무"라고 분우의 설명이 들었다.분생활 30여 년 한 섬진백인 아래의 나무가 가진 사연이 참으로 흥미로웠다.딱 봐도 맘에 들었는 던 나무인데, 이런 재밌는 에피소드까지 더해져더 눈길이 갔고, 마음도 갔다.수폭은 100cm, 수고는 화분 포함 60cm 정도는 될 듯싶다.9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