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를 그만둔다고 하니 주윗 사람들이 하나둘 내 작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작가 나무 하나 정도는 소장해야 하지 않나"라는 그럴싸한 말로 나무를 깎아내리려 한다. 어차피 정리할 것 아주 싼 가격으로 주면 어떻겠냐는 건데... 그럴 마음이 없다. 전혀 없다. 어떻게 구입한 건데... 바보 같은 짓을 하며 구입한 것이고 매번 살 때마다 뒤지는 바람에 손해도 이만저만 아닌데... 거저 얻으려는 뻔뻔한 마음이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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