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 싶지 않은 데 새 계절인 겨울이 찾아왔다.
낙엽이 나뒹구는 거리에서 쓸쓸함이 느껴지는 요즈음... 이 계절의 끝을 잡고 미련을 떨고 있다.
하지만 내게는 또 다른 희망의 열매를 틔우고 있는지 모른다. 바로 노아시(老鴉枾) 열매가 그것!
새빨간 열매와 등색(橙色)의 주황빛 결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풍요롭기도 하고...
아름다운 결실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다. 새 계절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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