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1.3cm, 세로 8.8cm, 높이 3.5cm 크기의 산수화(山水畵) 화분(花盆)이다.
정확한 이름은 궁기 일석(宮崎一石. 미야자와 잇세끼)의 '내연 적회 단족 장방발(内縁赤絵段足長方鉢)'.
최종 낙찰가는 5천여 원 부족한 9백만 원... 작은 화분 값 치고는 너무 비싸다(초기 작품이기에...).
하지만 일본 화분을 수집하는 컬렉터들에게는 반드시 한 점은 가져야 하기에 또 무리를 했다.
붉은색 안료로 그려진 산과 강, 그리고 들, 집, 사람까지 세필(細筆)로 멋지게 표현했다.
지금까지 수집한 화분이 총 석 점... 이제 궁기 일석(宮崎一石)의 작품은 여기서 멈추려 한다.
수집가들에게 꿈의 화분으로 판타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작가(作家)인 궁기 일석(宮崎一石. 미야자와 잇세끼)...
모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그의 작품을 포스팅하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정말이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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