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유물(遺物)은 무안 가마터에서 나온 분청사기 인화문 완(粉靑沙器 印花文椀)입니다.
모양새가 여느 완(椀)이 다르죠. 네 잘 보셨습니다. 가마의 높은 온도 때문에 전체 모양이 심하게 틀어졌습니다.
사실 이런 기물(器物)은 바로 깨트려야 하는데 6백 년의 세월이 지난 후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오직 저를 위해 6백년 전 사기장이 이렇게 멋진 유물(遺物)을 남긴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입지름 15.5cm, 높이 7.5cm 크기의 이상적인 찻사발인 무안 국화 인화문 찻사발‧다완(茶椀)과 사랑에 푹 빠져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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