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개국하던 때인 14세기 말(末)에 나왔던 순청자(純靑瓷)입니다.
높이 30cm, 입지름 8cm, 밑지름 10cm 크기로 고려 순청자(純靑瓷) 광구병(廣口甁)과 크기는 같습니다.
순청자(純靑瓷)라면 은은한 비색(翡色)을 띠어야 하는데, 색감이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고려와 조선의 차이점일까요? 천년의 신비를 담은 순청자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게 아쉬워 구입을 미루었는데, 가끔 휴대폰에 담아둔 조선 순청자(純靑瓷) 광구병(廣口甁)을 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그 시기에 나온 유물(遺物)이란 점에서 그 가치를 찾게 됐어요. 눈길이 가니까 볼만해졌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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