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여 일 전에 구입했던 고려(高麗) 철화청자(鐵畫靑瓷)와 고려(高麗) 순청자(純靑瓷) 사진을 전송받았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돌 수리가 잘 된 모양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온전한 주병(酒甁)처럼 보이니 말입니다.
"색 보정 작업이 되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라며 "이 정도 완성도면 나쁘지 않아 부탁하셨던 조선 초기 백자와 회 청자를 경주로 보내려 합니다. 물론 제 맘에 들면 말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관장님...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색 보정 공정 작업만 잘 되면 꿈에 그리던 고려(高麗) 철화청자(鐵畫靑瓷)와 순청자(純靑瓷)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을 테니까요^^
11세기 후반에 제작된 철화청자(鐵畫靑瓷) 주병(酒甁)과 12세기에 제작된 순청자(純靑瓷) 주병(酒甁)이
돌수리 과정으로 온전한 유물의 모습을 띠게 됩니다. 이 정도 상태면 감상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깨진 주병(酒甁)이라고 아쉬워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소장하게 된다면 망설일 이유도 없을 듯싶고요.
아주 보기 좋습니다(집에 오면 그때 다시 블로깅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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