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부작(돌붙임) 노아시입니다. 지난 늦은 봄에 구입한 것인데요. 구입 당시에는 열매가 여섯 개였는데, 지금은 세 개 달렸습니다. 더 이상 떨어질 것 같지 않은데, 크지도 작지도 않은 탐스러운 열매가 제 시선을 사로잡니다. 예뻐해 달라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그런 녀석이 사랑스러워 작은 철제 받침대를 제작해 올려놓았습니다. 딱 맞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봐줄 만합니다. 가을이 기다려줍니다. 어떤 색깔을 열매를 보여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