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열매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 이 나무 저 주세요?"하자 "어떤 나무?"하며 이장헌 선생님이 묻습니다.
"탐스러운 열매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노아시 이름이 뭐예요?" 하자
"응 그거... 적성 대홍이야"하시는 겁니다.
'적성 대홍' 품종은 노아시(老爺柿) 중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빨간 열매가 아주 큽니다. 그래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수형은 손을 제법 봐야 하는 어린 나무인데요. 묘목 수준이기는 하지만 잘 가꾸면 봐주만해서 품었습니다.
잘만 하면 제가 좋아하는 문인 수형이 나올 것 같은데요. 그렇게 가꾼 후 평석에 돌붙임 하려 합니다.
갈길이 멀지만 시작이 중요한 거잖아요.
좋은 분의 가르침만 있다면 멋진 노아시(老爺柿) 석부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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