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낙엽수가 느티나무일 터... 오래된 느티나무들은 그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으로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종이다. 그래서 한 그루 소장하고 싶었는데, 오늘 기회가 닿아 결국 밑동 둘레가 우람한 느티나무를 구입했다.
전체적인 크기와 굵기는 좋으나 가지배열이 고르지 않은 게 옥의 티. 하지만 몇 해만 잘 관리하면 한 인물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근본이 좋기에 밝은 미래를 꿈꿔본다. 작지만 당산목(堂山木)으로 나의 정원을 지켜주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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