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 제작된 백자청화 국화접문 병(白瓷靑畵菊花蝶文甁)이다.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이 병은 푸른색 청화안료를 이용해 선비가 갖춰야할 덕목인
은일과 절개를 상징하는 국화를 전면에 배치하고 날개 짓하는 벌과 큼직한 나비를 섬세하게 그려 넣어
서정적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길고 잘록한 목에 둥근 몸의 조형미가 빼어나다.
높이 27cm, 입지름 5.3cm, 굽지름 12.0cm 크기로 경기도 광주 곤지암 경기도자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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