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가 뒤에 붙어 있는 형태의 후파형 다관 두 점을 양보받았다.
이 다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손잡이 형태에 있다.
흔히 고리형를 떠올리는데 아래의 다관은 사선으로 관통된 손잡이가 특징이다.
막대형으로 바뀐 모습이 젊은 도예가(陶藝家)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물론 여러 점 소장하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구냐?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예정인 도예가 박정명 선생이다.
큰 다관은 550ml, 작은 다관은 240ml 용량으로 보이 숙차나 좋은 황차를 우려낼 쓰임새로 구입했다.
박 선생이 학교로 오게 되면 그때 직접 받을 예정이다. 그때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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