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도예 지도자 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
배움의 장소는 단국대 도예과 평생교육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공간에서 도예수업을 받고 있다.
인생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 나도 끼어 있다.
허툰 손길로 흙을 주물럭주물럭해서 몇 개의 허접한 결과물이 나왔다.
건조과정과 문양작업, 초벌 후 시유했고 재벌을 통해 아래의 기물이 나왔다.
보잘것없는 결과물이지만 마음을 공부하고 있기에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작은 돌을 올려놓을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그런대로 봐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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