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색깔이 있다고 한다.
색깔마다 성격이 있고,
사람마다 자기 마음에 맞는 색깔 있다는 얘기다.
에너지가 넘치며 솔직하게 돌진하는 빨간색 마음!
논리적이고 사리분별이 분명한 파란색 마음!
따뜻하고 온화한 노란색 마음!
성실하고 모범적인 초록색 마음!
또 개성이 강하고 감각이 뛰어난 보라색 마음!
활동적이며 평화주의자인 주황색 마음!
권위가 있고 책임이 강한 검은색 마음!
타인의 감정을 잘 살피며 공감능력이 뛰어난 핑크색 마음!
그런데 한 가지 색깔로만 채워진 마음은 없을 거다.
어떤 색깔이 더 강렬하게 작용하고 있을 뿐!
마음은 이 모든 색을 갖추고 있다.
나에게 부족한 색은 그 색이 넘쳐나는 다른 이에게서 얻고,
또 마찬가지로 나에게 넘치는 색은
그 색이 부족한 이에게 나눠주면서
우리 마음은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무지개가 되는 게 아닐까?
이제 나무들은 정수리부터 차츰 물이 들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자연으로부터 배운다.
내 마음의 색깔은 뭘까?
차 한잔 마시며 아름다운 무지개를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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