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미아 시노부(雨宮忍) 녹유 운족 모과발(綠釉雲足木瓜鉢)

평소 갖고 싶었던 화분(花盆)이다.

'우궁인(雨宮忍)'이란 인물의 근사한 화분(花盆)... 특히 낙찰받은 녹유 운족 모과 발(綠釉雲足木瓜鉢)은 매우 특별했다.

좌우 16cm가 조금 넘는 크기인데, 색감이 주는 산뜻함은 이 작가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상 포인트.

'우궁인(雨宮忍)'은 '아메미아 시노부'로 읽어야 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판매자들의 짧은 정보에 의하면

그는 제 9회 현대 작은 분 작가전 진사 부문과 제10회 현대 작은 분 작가전 유약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기록됐다.

수상자라 구입한 것은 아니고, 워낙 화분을 예쁘게 잘 만드는 작가(作家)라 구입하게 됐다.

하나는 용(龍)이고 또 하나는 잉어 문양의 녹유 운족 모과 발(綠釉雲足木瓜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