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나의 이야기

지인 소장 치자나무

heymryim 2020. 3. 15. 17:10

사실 나무를 하면서 치자 나무 한 그루 소장해야지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짜임새 있는 나무가 없었기에 차일피 미루다가 결국 나무와 작별을 하면서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 예목분재원에 놀러갔다가 제가 잘 아는 사모님 나무를 보게 됐습니다.

나무의 수형(樹型)은 정말이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아쉽다면 가지 배열이 엉상하다는 거...

그러나 이 정도의 나무도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볼륨감 넘치는 근장을 보고 있으면 가슴 설렙니다.

잘 가꾸면(세월이 더해지면) 명목이 될 겁니다. 그 때 다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용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  (0) 2020.03.19
삼식이 렌즈와 소니 여친 렌즈  (0) 2020.03.18
상사화(相思花)  (0) 2020.03.10
이제 떠나가 볼까?  (0) 2020.03.10
복(福)을 담다  (0)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