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예점에 들러 다포와 다완 받침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벽면은 짙은 브라운 색깔의 도화지를 붙였고요. 열악한 환경에 딱 두 가지만 바꾸었을 뿐인데 연출된 사진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제 눈에는요!
경상도 상주 반닫이에 꽃무늬 다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고려철화청자주병, 조선순청자주병, 고려백상감 청자 다완, 원나라 백자 다완, 그리고 남한강 소품 문양석을 올려놓고 몇 장의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작은 나만의 갤러리가 완성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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