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가득찬 무술년을 꿈꿨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잘 될 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역동적이었던 대한민국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분명 희망의 씨앗을 뿌렸건만 결과는 절망 뿐이었습니다. 산산이 깨져버린 환상 뒤에 나타난 우리 민낯은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기해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2019년은 잃어버린 웃음을 찾는 해, 잃어버린 행복을 찾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대 젊은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그런 세상, 반칙과 꼼수에서 규칙과 정수가 통하는 세상-, 우린 그것을 정의로운 나라라 부릅니다. 그런 세상을 꿈꿔봅니다.
* 잃어버린 웃음을 찾게 하는 유튜브 동영상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uNzdZbDUU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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