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주목(朱木)을 개작(改作)했습니다. 아주 좋은 소재를 근사한 수형으로 만들기 위해 한나절 고생했습니다. 전면부가 사리(舍利)라 수관부를 노출시키기 위해 조각도로 깎아냈는데요.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한나절 고생한 보람은 있습니다.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산발한 이파리와 가지는 꼭 필요한 가지만 남겨놓고 잘라내버렸구요. 근사한 수형을 위해 느슨하게 철사걸이를 했습니다. 오는 가을에 철사를 풀 예정인데요-, 비배관리만 잘하면 올 겨울이면 아주 근사한 주목(朱木) 분재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작업전 주목사진
* 작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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