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구입해 7년 넘게 가꾸고 있는 자생 진백(향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에게 나온 문인수형의 향나무로 7년간 총 6차례 철사걸이를 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저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더해진 소재로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멋진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가 큰 소재이기도 합니다.
오늘(2017.01.07 토) 마지막 철사걸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리부분도 깨끗하게 닦아냈구요. 뽀송뽀송하게 한 후 유황합제를 사리(舍利) 부분에 도포했습니다. 하루이틀 지나면 하얗게 변할 겁니다. 그 때 다시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작업 전과 후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옮겨 포스팅합니다. 괜찮게 보인다면 공감도 한 번 눌러주시고, 응원의 댓글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업 후 모습입니다. 철사걸이와 유황합제를 도포한 모습(1번과 2번 사진)
* 산발한 모습의 작업 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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