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송백분재

청짜보

heymryim 2017. 8. 21. 10:45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 나무가 "청짜보"예요. 봄여름가을겨울 사시사철 푸르름을 볼 수 있어 분재인들 모두가 좋아하는 수종(樹種)입니다. 어릴 적 향나무에 대한 추억이 있어 꿩대신 닭이라고 "청짜보"를 좋아하나 봅니다. 과거에 저도 한 분(盆) 소장하고 있었는데 그만 물관리를 못해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ㅠㅠㅠ

 그렇게 매번 방문하는 제 정원 한 켠을 지키고 있는 "청짜보"를 보니 마음 한구석에서 "왜 그냥 지켜보니? 지금 사!"라고 지름신이 달콤한 유혹을 합니다. 어떡할까요? 살까요? 말까요?... 그것이 문젭니다. ㅋㅋㅋ


* Tip Point :  "청짜보"는요-, 아래의 사진처럼 잎성이 촘촘하게 나오고 짧아야 좋습니다. 원예품으로 개량된 수종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웃자람이 향나무와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盆) 이 작아 크게 웃자라지 않아 처음 샀을 때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몇 차례 정도 손으로 조금씩 다듬어 주면 OK!... 그런데요-, 분(盆)이 작으니 수시로 물관리를 해줘야 하는 고통도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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