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문인수형(文人樹型)의 소나무를 봤습니다. 참 근사하더군요. 그래서 이 멋진 친구를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시간 블로깅을 하게 됐구요. 비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낸 흔적을 피(皮)에서 확인할 수 있었구요. 모진 환경을 이겨낸 훈장, 즉 자연 사리를 통해 이 나무의 역사를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지인(知人)의 소장목이자 애장목으로 오늘 오후 처음 방문해 허락받고 찍었고, 양해를 구해 이렇게 제 블로그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수고 150cm 크기로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문인목 육송(陸松)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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