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매로 명명된 완도가 자생지인 무늬종을 볼 때마다 퀘스천(Question) 마크를 붙여주고 싶습니다. 왜 이런 이상한 이름을 붙였을까? 명명자는 바르고 얌전한 의미의 단정을 뜻한 건지? 도대체 왜 이런 이상한 이름을 작명해 글과 사진을 포스팅할 때마다 헷갈리게 하는지?...
비단 단정매만 그런게 아닙니다. 국적불명의 이상한 이름의 등장으로 멋진 이미지까지 훼손될 수 있으니 무명으로 소개한 후 모두가 인정하는 무늬가 됐을 때 뜻이 분명한 우리 고유의 이름을 붙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튼 이 개체의 중투를 한 분 소장하고 있는 나로서는 북두성농원에서 보내준 산반의 무늬종도 눈에 자꾸 밟힙니다. 그 의미는 한 분 소장해야 할 모양입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녀석을 자주 다루는 것을 보면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 완도산 단정매 산반입니다. http://blog.naver.com/csh2966 북두성농원에서 확인해보세요~
* 일조량에 따라 예쁜 노랑색으로 눈에 확들어오는 개쳅니다.
* 신아 빛깔이 참 곱습니다. 선 물결 무늬도 보기 좋습니다.
* 이 개체가 단정매 산반에서 중투로 빠진 황중이(제가 부르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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