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지가 거제(통영)라는 것만 빼고는 참 맘에 드는 중투 개체인 황비... 기엽에 극황에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데, 자생지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사실 자생지의 보고는 완도와 진도, 그리고 전남 장흥 지역 쪽 아닙니까? 제가 소장하고 있는 무늬종의 전부는 완도와 진도, 장흥산입니다. 그래서 살까말까 망설이는 개체가 황비와 홍천입니다. 그 이유는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왜놈들의 동백이 들어와 우리 지역에 식재했기 때문입니다. 이종교배를 분명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황비에 항상 Question Mark를 달고 있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고민합니다. 이 개체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다양하게 변화는 황비의 모습은 저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정말 매력만점인 개체임엔 틀림없습니다.
* 복색으로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황빕니다. 정말 멋진 개쳅니다. 중투에 복색이라 얼마나 고울까요?
* 상상만 해도 짜릿하고 황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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