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나의 발걸음도 바빠진다.
현재 거주하는 용인에서 출발해 1시간 30을 내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비밀정원...
혹여 나의 예쁜 공간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반, 설렘반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로수를 보며...
"조금만 힘내! 곧 봄이 올 거야"라며 측은한 눈길로 가로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빨리 꽃피는 봄이 왔으면... 겨우내 힘을 비축하며 깊은 동면을 했던 비밀정원에 있는 나의 나무와 꽃들이...
힘찬 기지개를 켜며... 왕성한 활동을 하겠지.
오늘이 1월 28일... 이제 한 달만 지나면... 지금의 추위는 잊고...
녀석들에게 예쁜 러브 하우스로 이주시켜줘야지.
그러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한 인물들이니까!
지난 봄 흐드러지켜 핀 도끼와 드래곤 야생화
지난 초여름에 찍었던 돌붙임 나무(작은 나무 이름은 '조을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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