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학봉리, 고창 용산리 등 전라도와 충청도 지방에서 제작되어
빈객의 연향과 종실 및 재신들의 음식물 공금을 관장하던 예빈시에 공납된 분청사기 발이다.
이 발은 하단부에서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 구연에서 외반되는 형태로
그릇에 문양대를 나눠 화문, 초문, 연주문, 연판문 등 인화문을 정갈하게 장식하였다.
그릇 안바닥에는 화문을 사이에 두고 '예빈 빈집용'을 백상감하여
예빈시에서 접객용으로 사용되었던 그릇임을 명확히 기재하였다.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실 분청자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전시되고 있다.
크기는 높이 7,2cm, 입지름 14.9cm, 굽지름 5.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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