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태토인 고령토에 진사 유약을 시유해 잘 구워낸 길성 원당 선생의 초기 작품이다.
높이 9-10cm 입지름 8.5cm 크기의 도자기 전통 공예품으로 정확한 명칭은 '멱둥구미'이며
흔히 '메꾸리'로 불리고 있다.
멱둥구미(메꾸리)는 짚으로 둥글고 울이 깊게 결어 만든 그릇으로
주로 곡식이나 채소 따위를 담는 데에 쓰였던 전통 생활 용기였다.
원당 길성 선생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수작(秀作)으로 연필꽂이 쓰임새로 안성맞춤이다.
내게 양보해주신 분을 말씀으로는
"이 작품 역시 1988년 제18회 전국공예품 경진대회에 출품해 상공부 장관상을 수상했던 작품 중 하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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