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링 기법으로 작은 호(壺)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에 백토로 분장을 하고, 당초(唐草) 문양을 시문하고, 조각도를 긁어냈다.
한없이 어슬프지만 반나절 만에 아래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초벌 후 유약을 바르면 괜찮을는지?...
2주 뒤에 분청자(粉靑瓷)로 만났으면 좋을 텐데...
첫 박지기법으로 만든 호인데 터지거나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온전한 모습으로 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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