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재 확산하면서 석 달 넘게 집콕하며 살고 있다.
방송국과 단국대학교, 도서관, 그리고 집만 왔다 갔다만 반복!
단순한 동선이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거리만 움직이고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 2020년 가을도 끝자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꽉 찬 가을을 만추(晩秋)라고 하는데... 이렇게 가을이 우리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보내기 아쉬워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2020년 가을 단풍 사진이 올라왔기에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고운 사진만 컴퓨터 바탕화면에 내려받았다.
깊어가는 한라산 가을, 그리고 단풍이란 제하로 글을 쓰다가 문득 한라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한라산을... 비록 단풍이 진 후 가겠지만... 그래도 가야겠지. 네 번째 산행을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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