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열매분재

설시 품종을 가지 접한 고염분재

heymryim 2017. 9. 10. 21:18

 만약이란 가정을 해봅니다. 아래의 나무가 설시 품종의 분재였다면?... 나무에서 세월감이 묻어나는데...

 그런데요-, 아래의 나무가 열매가 아주 좋은 분재목이었다면 제가 사진으로 옮겨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할 수 있었을까요?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지나치다가 또 이렇게 사진으로 옮겨와 글을 남깁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란 말은 아래의 나무를 볼 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지 접했기에 항상 꺼림칙하지만 나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과정을 꼭 나쁘게 볼 이유는 없겠죠. 워낙 잘 생긴 나무이기에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회를 봐서 분양을 부탁드려볼까 하는데... 아래의 열매를 보면 구입을 서두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 원래 고염나무였는데요. 아래의 예쁜 설시란 감나무 접순을 잘라 가지 접해 성공했습니다. 이젠 설시 감나무 분재라고 해야 맞는데요. 나무 참 근사하죠. 접도 잘 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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