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극황색감과 안정된 녹배열, 건강한 잎성을 띠고 있는 매우 우수한 품종을 발견했습니다. 요즈음 제가 찾고 있는 정엽이기에 더 눈길이 갑니다. 이 개체의 장점은 엽성이 아주 두툼하고 완벽하리만큼 이상적인 복륜 패턴을 띠고 있어요. 자생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제가 볼 때는 진도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그란 정엽 무늬종은 진도에서 많이 나왔거든요.
가격이 많이 비쌀 겁니다. 신개체이기에 그렇겠죠! 아무튼 시간을 갖고 지켜보고 싶은 무늬종을 발견했으니 한 盆(분) 소장해야겠습니다. 오랫동안 가까이 두고 보기에 아주 좋은 무늬종을 모처럼 만나게 됐네요. 참 예쁜 꽃도 개화됐습니다. 올 한해 고단함은 이 꽃을 보고 잊어보려 합니다.
p.s. 장끼식물원 김명진 사장님 소장 무늬종이에요. 기회가 되면 분양신청을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금액에 주시면 좋을 텐데...
* 정월 모주라네요. 다양한 무늬 패턴이 눈에 띕니다. 꽃도 아주 붉죠.
*복륜으로 예쁘게 빠지고 있습니다. 신아도 참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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