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바람개비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자생 백화등인데요. 문인 수형의 백화등으로 선의 흐름이 참 좋은 꽃나뭅니다. 바람개비처럼 생긴 선명한 꽃잎이 참 아름답죠. 보기 좋습니다. 사진을 지켜보고 있으면 그윽한 향(香)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혼자 보기 아쉬워서 지인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합니다. 도시인들이 보기 힘든 꽃입니다. 이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예뻐집니다. 그리고 행복해져요. 행복한 순간 행운이 찾아올 거고요. 고맙습니다. 김샘...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