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석화회_분재_Little Forest_작은 숲 4

석화회 분재

석화회(石化檜)는 편백나무로 사계절 진초록의 잎을 볼 수 있는 분재수종이다.요즘 이 나무에 꽂혀 산다.엽성이 진녹색이라 맘에 든다.보고 있으면 몸과 마음에 청량감 가득해진다.건강한 초록물에 물든 기분!그래서 이 나무에 푹 빠져 산다.지인으로부터 좋은 소재 하나를 구입하게 됐다.주간이 10cm가 넘는다고 하고, 부간도 엄지 손가락 두께는 된다는 부연설명을 들었다.좋은 소재를 취목 했기에 근장부도 보기 좋다고...팔방근으로 가꾸고 있기 장래성이 밝다고...하나로 시작해 십여 개의 간으로 구성된 석화회 분재다.모아심기(합식)처럼 숲 형태를 띠고 있는데... 타원형의 얕은 분에 올리면 뜨거운 시선을 받을 소재가 아닐까 싶다.명품은 사소한 데서 티가 난다고 했다.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게 명품이니....디테..

송백분재 2024.04.29

석화회

최근 눈길이 가는 나무가 있다. 늘 푸른 석화회가 그것이다. 한때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시기했던 수종(樹種)이었다. 필요 이상으로 비쌌기에 가격이 내려가길 바랐는데, 5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자 착해졌다. 내 기준으로는... 그래서 구입했다. 수고 40cm 조금 넘고, 수폭도 나쁘지 않고... 무안 전진 식물원 사장이 오늘 괜찮은 소재 사진을 보내줘서 바로 송금해 줬다. 다음번에 가면 세종으로 들고 와야겠다. 큰 폭의 가격폭등으로 입맛만 다셨던 석화회... 무슨 이윤지 몰라도 이 나무 가격이 아주 겸손해졌다. 아마도 수요보다는 공급이 더 많아졌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청짜보에 이어 석화회도 가격이 겸손해졌다. 모든 나무가 겸손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

송백분재 2024.04.07

쌍간 석화회

대지를 뚫고 하늘을 향해 기운차게 올라간 쌍간 수형의 나무를 품었다. 사진으로 올린 편백류인 석화회다. 전 주인이 시원스럽게 수형 작업을 했다. 철사걸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구도가 마음에 든다. "가지와 잎이 멀리 떨어져서 좋은 나무는 아니다"는 독설을 들었지만 내게 있어 이 나무는 정말 잘 생겼다. 꼭 필요한 가지만 있고, 또 여백의 미까지 더해져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괜찮은 제주 평원석에 올리려 한다. * 3월 상순에 석부하게 되면 이 나무와 관련해 최신 정보로 바꾸려 한다.

송백분재 2023.02.14

석화회

편백 나무과인 석화회는 최근 나무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분재목이다.가지 정리만 잘하면 노거수처럼 가꿀 수 있다.사계절 잎의 색이 항상 푸른 나무라 상록수(常綠樹)로 각광받고 있다.작지만 근장이 우람한 분재목이다.수형 교정 중인데, 올해 잘 다듬으면 완성목으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가격이 만만치 않아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데, 이럴 때 다완 1개 정도 팔았으면 좋을 텐데...형편이 되면 양보해 준다고 했으니 조금 기다려보자.나랑 인연이 되면 내 분목이 될 테니...

송백분재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