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송백분재

새로 구입한 문인목 海松(해송)

heymryim 2015. 7. 21. 23:49

  2011년 처음 분재를 시작했을 때, 처음 구입한 수종이 소나무, 海松(해송)이었다. 한 때 赤松(적송)과 海松(해송)만 20여 그루일 정도로 소나무를 사랑한 적이 있었다. 사시사철 푸르름을 지니고 있어 가장 좋아했던 소나무, 하지만 가장 아꼈던 나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바람에 2년 동안 꽃나무에 푹 빠지게 됐다.

 그러나 역시 송백분재를 안 할 수는 없는 법. 몇 해 전부터 소장하고 싶었던 문인 수형의 해송을 결국 오늘 구입한 것이다. 70cm 수고의 예쁜 문인 수형으로 최근 단엽(적심)을 해 이파리에 휑하기는 하지만 조만간 짧은 새이파리가 나오면 볼만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구입과 함께 내 자리로 옮긴 해송... 오랫동안 나의 눈길을 사로잡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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