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 다이스케는 소품분재애호가로 쇼화 24년(1949년)부터 소품화분에 그만의 산수화를 그렸다. 화분 틀을 만들지 못했지만 그와 평생 함께 했던 곤노신잔(紺野心山, 감야심산)의 화분에 산수(山水), 인물(人物), 화조(花鳥)란 테마로 그렸는데, 그의 작품은 여는 그림 작가와 달리 시원시원하면서도 선이 굵은 그림을 그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래의 작품은 가로 9.7cm, 높이 3.3cm 크기의 육각분으로 해안가 풍광을 소박한 화풍으로 담았다.
* 여백(餘白)의 미(美)가 해안가의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다이스케 작품 중 어부와 배를 그려 놓은 이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
* 지난 6월 상순 고가로 구입한 11cm 크기의 육각본으로 작은 면에 산수와 인물을 대조풍으로 옮겼다.
'화분(花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양(鴻陽) 녹유(緑釉) 화분(花盆) (0) | 2016.12.08 |
---|---|
송천소(松泉燒) 산추조(山秋造) 녹유윤화발(緑釉輪花鉢) (0) | 2016.12.07 |
초대향산 흑니하방발(初代香山 黒泥下方鉢) (0) | 2015.07.09 |
시지창석주 오채 화조도 외연장방발 상부(市之倉石州 五彩・花鳥図・外縁長方鉢・箱付) (0) | 2015.06.20 |
初代 平安香山 鶏血釉窯変反縁下方丸鉢(초대 평안향산 계혈유요변반연하방환발) (0) | 201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