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아끼는 수종 중 하나가 재래종 산감나무. 특히 아래의 수종은 내 분목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밑동 둘레 2m, 수고는 현재 40cm... 5월 하순 덥수룩했던 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했고, 그외 주간 가지들은 녹지걸이를 했다.
최고의 마스터가 철사걸이를 했으며, 이제 이 모습으로 자리를 잡으면 완성의 틀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이맘 때면 내 정원에서 가장 멋진 분목으로 눈길을 끌 것이며, 또한 먹음직스러운 빨간 산감을 수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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