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송백분재

석화회

heymryim 2024. 4. 7. 19:47

최근 눈길이 가는 나무가 있다. 늘 푸른 석화회가 그것이다.

한때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시기했던 수종(樹種)이었다.

필요 이상으로 비쌌기에 가격이 내려가길 바랐는데,

5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자 착해졌다. 내 기준으로는... 그래서 구입했다.

수고 40cm 조금 넘고, 수폭도 나쁘지 않고...

무안 전진 식물원 사장이 오늘 괜찮은 소재 사진을 보내줘서 바로 송금해 줬다.

다음번에 가면 세종으로 들고 와야겠다.

큰 폭의 가격폭등으로 입맛만 다셨던 석화회...

무슨 이윤지 몰라도 이 나무 가격이 아주 겸손해졌다.

아마도 수요보다는 공급이 더 많아졌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청짜보에 이어 석화회도 가격이 겸손해졌다.

모든 나무가 겸손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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