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친밀감이 있는 유물이다.
인자한 미소 속에 극락정토(極樂淨土)를 보듯 마음에 평화가 느껴진다.
반가사유상 두 점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전시된 신라시대의 공예품이다.
닮은 듯 다른 두 점의 반가사유상-,
이 불상을 처음 봤을 때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온 세상이 자비로 가득 찬 평온한 기분이 들었다.
잔잔한 미소를 지켜보고 있으면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함께 하는 기분이 든다.
국보 78호인 금동반가사유상과 국보 83호 금동반가사유상의 두 점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K-문화의 클래스가 오롯이 담겨 있는 조형미는 벅찬 감동을 준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깨달음이다.
간절히 원하면(기도와 정진) 이루게 해주는 부처의 가피를 두 점의 반가사유상에서 찾아본다.
1500년 전에 제작된 두 점의 부처님 금동상이 어쩌면 우리 민족에게 복(福)을 준 줄 모른다.
우리는 지금까지 복을 누리고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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