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감에 푹 빠졌다. 어린 시절 동네 산에서 쉽게 봤던 산감... 그 추억을 떠올리며... 분재목으로 여러 소재를 구입하고 있다.
재래종이 갖는 특별함이 있어 산감 소재를 하나, 둘 구입한게 벌써 10여 그루... 그 가운데, 최근 구입한 이 녀석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이 녀석도 몸통 부분만 남기고 과감하게 달 잘라낼 예정... 내년 5월 중순, 다시 가지를 받아 시작하면, 3년 뒤 아주 특별한 대작 산감으로 재탄생하리라 기대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