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5 크기의 소청도 문양석이다. 멋진 산수경(山水景)이 돌에 그려졌다.
수묵의 농담과 원근감이 조화를 이룬 바닷돌이다. 명(銘): 가을 애(愛)!
군장 수석 갤러리 사장님이 3년 동안 양석을 했다고 하니
사람의 손길만 닿으면 되는 해석이다.
소청도 돌이 없기에 하나 정도 품고 싶었는데 결국 1년을 기다린 끝에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품게 됐다.
모암도, 크기도, 색감도, 그리고 그림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수마와 고태미, 석질이 멋진 수묵 산수화까지 담았는 것!
하지만 단점도 있다. 경도, 즉 단단함이 백령도, 대청도 돌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1년을 기다린 끝에 품게 된
소청도의 바닷물과 바람, 그리고 모래가 그린 가을 수묵화! 멋진 풍광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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