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나의 이야기

비밀정원의 겨울 정경

heymryim 2014. 1. 5. 22:47

  계절마다 나무는 옷을 갈아입는다. 화사한 옷차림의 봄... 눈부시게 푸른 옷차림의 여름... 붉게 물든 원색의 가을... 그리고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맞는 겨울...

 볼 때마다 신비롭고, 경이롭다. 그래서 사계절 색다른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나의 비밀정원... 휴일 작업을 마친 후... 비밀정원을 가득 채운 나의 가족이 더욱 정겹다. 아니 사랑스럽다. 이 아이들과 오랫동안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하루 빨리 봄이 오고, 여름이 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지 나이 먹는 것은 모르고 세월이 오길 기다리니... 너도 이제 분재에 푹 빠졌구나" 하시는 스승님의 웃음소리가 귀전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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