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즐기면서 찾게 된 것이 향로(香爐)입니다.
은은한 침향(沈香)에 취해서 마시는 차는 매우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향로를 찾았는데, 결국 3백년 정도 나이를 먹은 청동향로(靑銅香爐)를 구했습니다.
사실 청자향로(靑瓷香爐)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워낙 고가이기에 잠시 미루게 됐어요.
작지만 상태가 괜찮은 청동향로(靑銅香爐)로 차마실 때 기분 내려합니다.
높이 5cm, 입지름 7.2cm 크기구요. 조선이나 중국이 제작한 거로 보고 있는데...
아쉬운 것은 뚜껑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향로에 맞는 뚜껑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찾게 됐어요.
물론 바로 구입을 했고요.
2주 안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아래의 향로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도착하면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다시 한 번 포스팅하겠습니다.
*김해 백자 다완(정호다완)과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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