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영조 때 제작된 순백자(純白瓷) 다완(茶椀)입니다.
아가리가 약간 벌어진 우아한 모습으로 유색은 눈빛에 가깝습니다.
크기는 높이 5cm, 입지름 12.5cm, 밑지름 5cm로 순백의 빛깔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순백자 최고의 전성기랄 수 있는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분원리 유물(遺物)로
정갈한 맛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여러 조각을 깨져서 에폭시로 접합을 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삶았더니 티가 났습니다.
그래서 금수리를 할까 고민 중입니다.
순백에 금수리가 안 어울릴 것같아 망설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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