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our Arms>... 1987년으로 기억합니다. 제 학창시절의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게 했던 몇 안 되는 인기 팝송이었습니다. 아주 드라마틱하게 진행하는 노래구요. 노랫말도 참 비장합니다.
"오늘밤 당신 품안에서 죽을 것 같아요. 당신의 말엔 특별한 것이 있었나 봐요. 오늘밤 당신 품안에서 죽을 것 같아요." 이렇게 시작하다가 "정말 달콤한 키스였나 봐요. 나 떠나야만 했었는데, 나 떠나야만 했었는데..."
그 시절엔 이런 노래에도 가슴 설레며 친구들과 얘기도 참 많이 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그 때의 감흥은 안 생깁니다.
하지만 그 시절 즐겨 듣던 노래는 가끔씩 사진첩을 찾아보듯 추억을 떠올리며 듣습니다.
함께 듣겠습니다. 오늘밤 당신 품안에서 죽을 것 같아요-, 커팅 크루 <(I Just) Died In Your Arms>
*** 노래 감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2rO6MNtMD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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