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을 지키고 있는 자연석 돌붙임 나무가 있다. 아주 작은 크기의 백자단... 봄에 하얀 꽃이 피고, 가을에 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단다.
작년에 구입한 돌붙임으로 1년이 지난 지금, 아주 오랜된 돌붙임 나무처럼 보인다. 청짜보와 조을녀, 백자단이 어우러진 돌붙임 나무... 올해만 지나면 작품으로 내놓아도 손색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제주도 바닷가 돌로 돌 자체 만으로도 동호인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돌... 스승님의 뛰어난 예술적인 안목이 더해져 해를 거듭할수록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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