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사장님으로부터 좋은 소재 하나를 분양받았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찾아가지 못한 아쉬움을 아래의 혹팽나무로 대신했는데요. 11월 상순에 카톡으로 전송받았던 사진을 본 후 그냥 스쳐지나갔다가 아주 우연히 내가 쓴 블로그 글을 보다가 맘에 든 것... 그래서 전사장님에게 분양을 부탁했고, 결국 내 소장목이 됐다는 얘깁니다.
작기는 하지만 특이한 수형을 띠고 있어 제대로 잘 가꾸면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통적인 나무는 아니지만 요즘 괴목 스타일의 나무들이 주목받고 있으니... 혹을 갖고 태어났으니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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