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제 이름은 "당단풍"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단풍나무라 당단풍이라 불리고 있어요. "당단풍"이 특징은요-, 오리발을 연상케 하는 잎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튤립처럼 보이기도 해요. 하나의 잎에 3개로 갈라지는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풍나무는 손바닥 모양의 잎을 갖고 있어요. 잎의 특징은 5개에서 7개로 갈라져 있는데 당단풍은 많이 다르죠. 원예품종으로 개발돼 아래의 사진 속 녀석들이 귀한 대접을 받으며 분재인들의 애장목 리스트에 당당히 끼는 수종(樹種)이 "당단풍"입니다.
* Tip Point : 중국단풍인 "당단풍"은 잎자루가 길며, 잎은 마주나고 3개로 얕게 갈라지며, 잎맥이 3개로 발달하고 전체적인 잎의 모습은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습이 삼각형이고, 뾰족한 머리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옅은 녹색을 띱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이 꽃이 펴요? 정말 꽃을 보고 싶다면 내년 4월과 5월에 연한 노란색의 꽃을 볼 수 있어요. 궁금하시면 그 때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제가 다시 포스팅할 테니...
아래의 나무는 팔방근(八方根)으로 가꿔온 작은 분재목입니다. 수고는 20여cm 크기구요. 밑동 둘레가 감상포인틉니다. 마치 노거수(老巨樹)처럼 우람합니다. 여기에 수심까지 마무리가 잘 됐어요. 제 분목으로 배양분에 올려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 5년 정도 가꾸면 고태미 가득한 낙엽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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