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장하고 있는 산감나무 중 꼭 가꾸고 싶은 수형(樹型)의 나무가 아래의 연근 산감나뭅니다. 보호실에서 지난 겨울을 나고 최근 몸뚱이에서 하나둘 움이 싹퉜는데요. 이제는 제대로 힘을 받았는지 튼튼한 가지를 실하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한 주가 멀다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산감나무를 바라보며 기쁨에 찬 시선으로 연신 사진을 찍어 블로그로 옮겨옵니다.
꼭 필요한 자리에 순을 싹틔우고 있는 산감나무... 살아만 주면 더욱 귀한 대접을 해주려 합니다. 이젠 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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