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제가 있는 비밀정원 공간에도 앞다투어 봄꽃들이 피는데요-, 그 중 제 눈을 사로잡고 발길을 묶어놓는 꽃이 한라산 털진달랩니다.
올해 털진달래의 색감은 유난히 짙고 아름답습니다. 영혼을 뺏을 정도로 강렬하고, 색감도 선명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셔터를 눌러댔는데요. 진한 분홍빛의 털진달래와 한라산 백진달래도 함께 올립니다. 백진달래의 경우는 아주 희귀하니 눈여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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